北, 화성-17형 등 미사일 그려진 선전화 공개 <br />北, 핵 포기 않겠다는 의지 재차 강조 <br />軍 "北 핵 사용 기도 시 정권 자멸" <br />한미, 16일 고위급확장억제전략협의체 개최 예정<br /><br />북한이 새로 공개한 선전화입니다. <br /> <br />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, 국가방위력건설을 최우선하자 등의 문구와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7형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북극성 3형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에 대해 공화국 무장력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것을 첫 번째 과업으로 삼는 사상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을 통해 핵 무력 사용을 법제화한 북한이 이번엔 선전화를 내세워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내부 결속까지 다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: 한미가 막기 매우 어려운 전술핵 미사일을 보여줌으로써 자신들의 핵 능력을 과시하고, 국제사회 비핵화 의지를 꺾는, 더불어 내부 단결도 도모하는 의도가 있다….] <br /> <br />우리 군 당국은 이런 북한을 향해 핵을 사용할 경우 압도적 대응에 직면해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홍식 / 국방부 부대변인 : 만일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, 북한 정권은 자멸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을 경고합니다.] <br /> <br />통일부 당국자도 북한의 핵 무력 법제화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하고 북한의 경제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는 오는 16일 워싱턴 DC에서 외교 국방 고위급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91416263751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